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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쭝띠앤 (샹그릴라)  Zhongdian  中甸
 




                                                                           샹그릴라에는 샹그릴라가 없다. 샹그릴라에는 도시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산 너머 어딘가에 지상 최후의 낙원은 반드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쭝띠앤은 윈난에서 티벳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재는 중국 행정구역상에 속해있지만 티벳이 중국에 점령되기 전 엄연히 티벳 땅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지명 또한 티벳인들은 걀탕 Gyalthang이라고 불렀다). 쭝띠앤은 해발 3,200m라는 고지대에 속하는 지형으로 티벳의 여느 다른 곳들과 비슷하게 고봉에 둘러싸여있다. 그러나 행정구역으로도 티벳 자치구가 아닌 윈난셩의 디칭주(迪庆州)에 속해있어 상대적으로 발전의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디칭주의 중심 도시로 중국 정부에 의해 계획적으로 한족들을 위한 거대(?) 도시로 변모시켰기 때문이다.

쭝띠앤으로 가려면 후탸오샤의 입구를 지나 하염없이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도시 명칭도 2001년에 샹거릴라(香客里拉)로 바꾸면서 쭝띠앤에 가면 지상의 낙원인 샹그릴라 Shangrlila가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쭝띠앤은 여느 중국 도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어서 여행자들에게 쭝띠앤의 첫 느낌은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닐 것이다.

티벳의 향기를 잠시 느끼기 위해, 또는 티벳으로 가는 불법 루트를 탐색하기 위해, 또는 단체로 짚 차를 빌려 티벳 라싸로 향하는 육로를 타기 위해 여행자들은 쭝띠앤을 들락거린다. 도시 자체의 볼거리보다 작은 포탈라 궁이라고 별명이 붙은 티벳 승원 송잔린스와 쭝띠앤 주변의 고원에 펼쳐진 초원과 호수 등이 쭝띠앤 도시 자체가 주는 실망스러움을 만회해 줄 것이다.



기초 정보 

고산증
쭝띠앤은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한다. 평지에 비해 75%정도 밖에 산소가 없기 때문에 해발 3,000미터 이상에서는 고산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육로를 통해 리쟝에서 천천히 올라왔다는 급격한 고도 변화로 인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비행기를 타고 쭝띠앤으로 왔다면 도착한 첫 날부터 무리하게 돌아다니지 말자. 물론 술과 담배도 고산증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삼가는 게 좋다.

기온
지대가 높은 탓에 평균 기온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8월의 평균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으니 여름에도 가벼운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평균 기온이 6~10도를 유지한다.

은행, 환전
도시의 규모에 비해 환전은 불편한 편이다. 시내 중심가인 창정루(长征路, changzheng Lu)에 있는 중국 인민은행 中国人民銀行에서 주요 화폐의 환전이 가능하다.

인터넷
여행자 카페와 유스호스텔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다. 한글이 가능한 곳도 있으며 시간당 6元 정도다.

도시 개념잡기
티벳 승원 앞에 자리 잡은 거대한 한족 도시로 규모가 큰 편이다. 아직도 새로이 건설 중인 건물들이 눈에 띨 정도로 발전의 속도가 빠르다. 남북으로 연결되는 창정루가 도시의 주요도로로 이곳에 대부분의 관공서와 주요 호텔들이 몰려있다. 그러나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숙소들은 창정루 남단에 연결되는 투안지에루(团结路, Tuanjie Lu)로 꾸청과도 가까워 편리하다. 버스 터미널은 창정루 북단에 있으며 시내와 약 1Km 정도 떨어져있다.

   티벳의 행정구역

  

전통적으로 티벳은 3개의 지역인 우창(Utsang, 라싸 주변의 중부티벳과 응아리(Ngari, 서부티벳. 중국명:알리)를 포함한 중서부 티벳), 캄(Kham, 현재의 서부 쓰촨, 북서부 윈난, 남서부 칭하이를 포함한 동부 티벳), 암도(Amdo, 현재의 칭하이와 남서부 깐즈, 북서부 쓰촨)로 구분되어졌다.

티벳이 중국에 의해 해방?(1951년) 된 이후 현재의 티벳 고원의 중국의 영토로서 1965년에 중국의 티벳 자치구(시장자치구 西藏自治區)로 형성되었으며 칭하이(靑海省), 간수(甘肅省), 쓰촨(四川省), 위난성(云南省)으로 구분되어 65년 이전에 중국행정구역에 편입되어졌다. 중국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티벳 지역은 칭하이 전체, 간수의 간로 장족자치주와 파리 장족자치주, 쓰촨의 간즈 장족자치주와 응아와 장족자치주, 윈난의 디칭 장족자치주로 형성되어 있다. 참고로, 중국내에서 티벳이 차지하는 영토의 비중은 1/4 규모로 거대하다.

티벳을 여행함에 있어 기억해야 할 것은 티벳은 지배당하는 땅이라는 사실이다. 원칙적으로 티벳은 패키지 여행으로만 여행허가가 나오는 지역이다. 티벳 내에서 중국비장의 연장은 거의 불가능한 편이며 비자를 연장한다하더라고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므로 티벳 여행전 충분한 유효기간의 중국비자를 받아 놓도록 한다. 최근 중국의 티벳 지배가 힘을 얻으면서 상대적으로 여행이 쉬워지고 있다. 꺼얼무에서 라싸로 가는 칭장꽁루(Qinghai-Tibet Highway)는 여행 허가 없이 드나드는 편이고, 쓰촨 청뚜에서 비행기로 라싸를 들어갈 경우도 여행 허가증이 아주 형식적인 절차에그친다. 일부는 허가 없이 드나들기도 한다. 2006년 7월에는 꺼얼무-라싸 철도가 개통할 예정으로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48시간만에 기차로 도착이 가능해진다.  

 


 
볼거리

쭝띠앤의 볼거리는 도시에 몰려있는 것이 아니고 주변에 흩어져있다. 특히 송잔린스를 제외하고 비교적 먼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교통편도 불편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볼거리를 함께 볼려면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편하다.


꾸청 老城 Old Town

쭝띠앤의 남쪽으로 티벳식 목조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골목은 좁고 길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꾸청은 쭝띠앤 신시가와 다른 옛 티벳의 향기를 조금이나 느끼게 하는데 현재는 많은 부분이 복원된 것으로 카페, 레스토랑, 숙소로 변경해 운영하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쭝띠앤이 여행지로서 인기를 얻어가면서 리쟝과 비슷한 분위기를 조금씩 띠기 시작했다.
투안지에루 团结路(단결로) 남단이 전부 꾸청 지역으로 중앙에 꾸이샨 꽁위앤 Guishan Park 龟山公园이 있다. 공원에는 거대한 마니차 Prayer Wheel이 있어 티벳인들이 마니차를 돌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공원과 인근의 언덕에서 꾸청은 물론 쭝띠앤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공원 바로 앞은 꾸청 장징탕 古城藏经堂(입장료 10元)이 있는데 티벳 불교 벽화가 남아있다. (사진 찍기는 장징탕 내부보다 꾸이쌴 꽁위앤에서 내려보는 것이 더욱 좋다)


                                    티벳다운 향기가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쭝띠앤 꾸청. 관광지로서 리쟝을 닮아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송잔린스 松攒林寺 Songzanlin Si


                                                                                        하나의 사원의 도시,송잔린스 Ganden Sumtseling Gompa

달라이 라마가 속한 현재 티벳 불교를 이끌고 있는 겔룩파(노란 모자를 쓰고 있어 황모파로 불리기도 한다)에 속한 티벳 승원으로 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본래 명칭은 간덴 쑴첼링 곰파 Ganden Sumtseling Gompa라는 티벳 이름의 절이었으나 중국식 음가를 따서 붙인 송잔린스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간덴은 겔룩파를 상징하는 것으로 겔룩파 최초의 승원이 바로 간덴 곰파라고한다. 숨첼링은 천상에 사는 3명의 신이 사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티벳 곰파, 라마승, 티벳인 순례자

달라이 라마 5세 때인 1679년에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600명 이상의 승려들이 수행하고 있다. 윈난셩에서 가장 큰 티벳 승원으로 주변은 사원의 도시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승원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승원의 모습은 1956년 인민해방군에 의해 파괸 된 것을 1981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티벳(행정 구역상의 티벳 자치구) 이외의 지역에 남아있는 (본래의 티벳 땅에 있는) 승원 중에 쌰허(夏河) Xiahe , 리탕(理塘) Litang 과 함께 규모나 중요도에서 있어서 손꼽히는 곳이다. 승원은 법당은 5층 건물로 1층 내부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남아있다. 벽화를 자세히 보면 노란 모자를 쓰고 있는 라마승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역대 달라이라마나 겔룩파의 고승들을 묘사한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법당은 왼쪽 문을 통해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승원 주변은 물론 쭝띠앤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승원은 쭝띠앤에서 5Km 떨어져 있으며 3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된다. 버스 요금은 1元이다. 승원의 입장료는 10元으로 규모와 볼거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승원 입구에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대기 중인 듯 한 티벳 전통 복장을 입은 티벳인들로 혼잡스럽다. 사진 한 장을 찍힐 때 마다 2元을 요구한다. 승원입구에서 쭝띠앤쪽으로 500미터 정도를 걸어오면 승원의 전경이 들어오는 작은 언덕이 있는데, 이곳을 들어가려고 해도 2元의 입장료를 요구한다. 그러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사진에 관심 있다면 들어가 보자. 이곳에서 약 500m 정도를 더 가면 티벳 불탑인 초르텐이 세워져 있으며, 이를 경계로 쭝띠앤 신시가와 송찬린스가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파하이 纳帕海 Napahai

윈난에서 볼 수 있는 고산 초원에 있는 호수 중의 하나로 쭝띠앤에서 북서쪽으로 7Km 정도 거리에 있다. 나파하이는 호수를 포함해 주변의 660만평방 Km가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호수는 여름과 가을 초에 수량이 가장 많으며 주변의 세 개 강에서 물이 유입돼 양자강의 상류인 진샤쟝 金沙江으로 흘러들어간다. 지대가 높은 탓에 초여름이 되면 만개하는 유채화, 9~3월까지 겨울에는 몰려드는 철새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 관광객에게 나파하이는 말 타기(30元를) 위한 장소처럼 보일 정도로 10여분 말을 타고 초원을 지나는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마치 말타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듯한 중국 한족들

나타하이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녀올 수 있으며, 더친으로 가는 버스가 이곳을 지나는데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입장료 30元을 받으나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차량이 정차하는 곳을 제외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비타하이 碧塔海 Bitahai

쭝띠앤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로 해발 3,539m에 위치한 호수다. (중국에서는 호수의 크기에 따라 어떤 것은 후(湖), 어떤 것은 하이(海)라는 명칭을 붙인다. 그러나 정확히 얼마만큼 큰 호수에 ‘하이’라고 붙이는지는 명확치 않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수 주변은 초원지대를 이루기 때문에 독특한 풍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희귀종의 동식물군이 분포하고 있다. 호수의 길이는 동서로 3Km 정도이며, 호수 중간에 작은 섬이 있다.


                                                                                                                         호수, 산책로, 한적한 풍경의 비타하이

비타하이는 쭝띠앤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는데, 가는 동안 전형적인 티벳 마을을 지나게 된다. 물리적인 거리로는 얼마 안 되지만 실제로 비타하이까지는 차로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더군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더욱 힘든 실정이다. 호수의 입구는 서쪽과 남쪽 두 개가 있으며, 두 곳 모두 입구에서 호수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다. 남쪽 입구 주차장에서 호수까지는 약 5Km, 서쪽 입구 주차장에서 호수까지는 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아무래도 호수와 가까운 남쪽 입구를 통해서 호수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남쪽 주차장에서 호수까지는 걸어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울창한 산림 사이로 인공적으로 (시멘트가 아닌 목조 계단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계단을 만들어 놓아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걸어 내려가는 것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여는 관광지와 같게) 마부들이 입구에 대기하고 있다. (말을 타고 내려가면 25元을 받는다.)

호수에 가까워질수록 초록의 초원과 야생화를 볼 수 있는데 여름과 가을에 꽃들이 만개한다. 호수에서는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 있는 섬을 한 바퀴 둘러 볼 수 있는데 요금은 1인당 30元이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보트를 타고 호수 반대편의 서쪽 입구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타하이 입장료는 30元이며, 대중교통이 없어 1일 투어나 차량을 대여해 다녀와야 한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투어의 경우 입장료와 점심 포함 180元이다. 그러나 개별 여행자들의 경우 3~6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루어 차량을 빌려 나파하이, 티앤썽챠오 온천 天生桥溫泉과 함께 묵어 다녀온다. 4명이 짚 차를 빌릴 경우 짚 차 한 대에 250元이며, 유스호스텔이나 여행자 숙소의 안내판을 통해 일행을 구할 수 있다. (젊은 중국 여행자들이 많다.)


티앤썽챠오 온천 天生桥溫泉 Tianshengqiao Wenquan

쭝띠앤에서 서쪽으로 10Km, 비타하이 가는 방면에 있는 온천이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만들어진 석회암 지형으로 특히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티앤썽챠오 天生桥(천생교)가 유명하다. 강 쪽으로 내려가면 야외 온천이 있으며, 입장료는 15元이다. 짚 차를 빌려 주변 관광지와 함께 다녀오면 좋지만, 자전거를 빌려 다녀오는 여행자들도 더러 볼 수 있다.


                                                                                                                 호사스런 온천 시설은 기대했다면...?


바이슈에이타이 白水台 Baishuitai

쭝띠앤 뿐만 아니라 윈난을 소개하는 볼거리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곳으로 석회암 지형이 층층을 이룬 채 작은 연못처럼 물이 고인 특이한 지형이다. 1,000년 이상 된 자연지형으로 하얀 색의 석회암과 파랗디 파란 물색이 주변의 산악지형과 조화를 이룬다.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단처럼 이루어진 60m 높이의 작은 웅덩이에 층층이 물이 흘러들기 때문에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신비함까지 들게 한다. 입장료는 30元이며 나무 계단을 만들어 바이슈에이타이 꼭대기까지 편하게 올라가면서 관람하도록 해 놓았다. 주변의 산속 마을은 나시족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바이슈에이타이는 나시족들에게 신성시 되는 장소다. 리쟝에서 봤던 동바(东巴) 문자가 눈에 띠는 것도 나시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진 한 장 찍기에 최상의 곳, 그러나 가는 길이 너무 멀다.

가는 방법:
바이슈에이타이는 중띠앤에서 105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약 5시간 정도가 걸린다. 4,000미터 가까운 산길을 연속해서 넘어야하기 때문에 길은 험하고 대중교통도 불편한 편이다. 쭝띠앤의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30분에 하바(哈巴)까지 가는 버스가 바이슈에이타이를 지난다. (정확한 지명은 싼바三坝 지만 버스에는 白水台라고 표기되어있다). 오전 08:30분에 출발하는 버스도 있다고는 하나 버스 출발 시간이 부정확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요금은 32元이다. 쭝띠앤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하바에서 07:30분에 출발해 바이슈에이타이를 08:30분경에 지나간다.

Tip:
리쟝에서도 바이슈에이타이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 한차례 운행된다. 오전 9시에 출발하는데, 후탸오샤(호도협)을 가로질러 하바->바이슈에이타이까지 운행된다. 만약 호도협 트레킹을 마치고 리쟝으로 돌아가지 않고 바이슈에이타이로 가고자 할 경우 오후 2시경에 호도협(Tina 게스트하우스 또는 Sean 게스트하우스 앞)을 지나치는 버스를 타면 된다. (도착 시간이 정확치 않으며, 차가 만원일 경우 탑승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버스 요금은 호도협에서 바이슈어이타이까지 15元이며, 리쟝->바이슈어이타이 요금은 33元이다. 반대로 바이슈어이타이->하바->호도협->리쟝 방면 버스는 오전 08:30분에 출발한다.


                                                   바이슈에이타이 입구의 싼바 마을. 하루를 묵게 된다면 중국 시골의 인심을 담아가게 된다.

숙소 정보:
1일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바이슈에이타이를 방문할 경우 대중교통이 하루에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를 묵어가야한다. 바이슈에이타이 입구의 마을은 싼바(三坝 Sanba)에 민박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들이 여럿 있다. 대부분 나시족 가정집을 숙소로 사용하는 것들로 샤워시설은 거의 없으며, 화장실도 옛날 화장실들이 많다. 요금은 침대 하나당 15元 정도며, 버스 정류장에 딸린 숙소보다는 바이슈에이타이 매표소 아래쪽의 숙소들이 시설이 약간 좋은 편이다. 그러나 너무 고급스런 시설은 기대하지 말 것. 숙소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동주린스 东竹林寺 Dongzhulin Si  

쭝띠앤에서 더친으로 가는 길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위치한 뻔쯔란(奔子栏)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까운 티벳 승원이다. 본래 승원의 명칭은 Dhondrupling Gompa로 송찬린스와 동일한 겔룩파 승원이다. 뻔쯔란에서 22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으며 1667년에 지어졌으며 한때 700여명의 승려가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티벳이 중국에 의해 점령되는 과정에 인민해방군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현재는 복원돼 300명 이상의 티벳 승려들이 살고 있다. 동주린스는 무엇보다도 10월 중순에 열리는 축제로 유명하며, 사원과 뻔쯔란 사이를 연결하는 길은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경치가 기가 막히는 멋진 하이킹 코스가 될 것이다. 가는 방법은 쭝띠앤-더친을 연결하는 버스를 타고 뻔쯔란에서 내리면 된다. 


 
교통

쭝띠앤은 버스 이외에 항공이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다만, 고산지대인 탓에 기차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항공보다는 버스를 타고 쭝띠앤을 드나든다. 리쟝이나 더친 등의 주변도시로 버스가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이다.

비행기로 간다

이런 곳에 공항이 있을까 싶지만 쭝띠앤에도 엄연히 공항이 존재한다. 윈난 북쪽 지역의 유일한 공항으로, 디칭(迪庆) 공항, 샹그릴라 공항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리쟝과 마찬가지로 1999년에 문을 연 새공항으로 매우 아담한 공항으로 해발 3,200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현재는 쿤밍(560元)과 쓰촨셩(四川省)의 청뚜(成都, Chengdu)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이곳을 들려 티벳의 라싸(拉萨, Lhasa)까지 가는 항공편만 운행중이지만, 이 지역의 관광붐에 힘입어 조만간 다른 지역의 취항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은 도심에서 5km 떨어져 있으며, 미니 봉고와 같은 공항 버스가 수시로 시내까지 다닌다. 택시를 탈 경우 20元의 요금이면 충분하다. 

버스로 간다

2003년부로 새로이 개통한 시내 버스터미널에서 모든 버스가 출발한다. 시내 중심가 창정루(长征路)에 있던 버스터미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쭝띠앤 북단에 해당하는 쭝샹루(中乡路, ZhongXiang Lu)에 있는데, 대형 호텔인 디칭 쟈오통 빈관(迪庆交通宾馆, Diqing Jiaotong Hotel)에 딸려있으므로 찾기 쉽다. 시내에서 약 1Km 거리로 주요 유스호스텔이나 쭝띠앤 꾸청까지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인 5-6元으로 갈 수 있으며, 버스를 타고도 쉽게 닿을 수 있다. 터미널까지 운행되는 버스는 1번 버스로 갈 때는 허핑루(和平路)를 지나고, 올 때는 창정루를 지난다.

쭝띠앤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모두 세가지 방향이다. 가장 많은 노선은 남쪽 노선으로 후탸오샤(虎逃峽)의 입구로 유명한 챠오토우->리쟝->따리->쿤밍 방향 노선이다. 쿤밍 노선은 이동시간 때문에 야간 버스가 많이 운행된다. 북서쪽으로 향하는 노선은 뻔쯔란->더친->얀징->망캉->보미->꽁부쟝따->라싸로 이어지는 티벳으로 가는 길이다. 이 노선은 윈난셩에 속한 더친까지만 외국인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으며 그 이후의 얀징부터 라싸까지는 허가를 받아야한다. 물론 허가를 받는다해도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티벳으로 가는 길' 정보 참고).

두 개 노선이 외에 다른 노선은 쓰추안(사천성)으로 향하는 북부 노선으로 샹청(乡城)까지 버스가 운행되는데, 이곳에서 리탕(理塘)을 거쳐 청뚜(成都)까지 버스가 연결된다. (티벳을 못 가는 여행자들에게 잠시 티벳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곳으로 4,800m를 넘나드는 험한 길이지만 주변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현대적인 건물의 쭝띠앤 터미널

쭝띠앤 (샹그릴라) 버스터미널 출발 버스 시간표  香客里拉 汽车客运站

to 더친 Deqin (德钦) : 0720 0820 0910 1200 , 39.5元 , 6시간
to 뻔쯔란 Benzilan (奔子兰) : 더친행 버스와 동일 1400에 추가로 1편, 16.5元 , 3시간
to 샹청 Xiangcheng (乡城) : 0730, 68.5元
to 바이슈에이타이 Baisuitai (白水台) : 14:30, 32元 , 5시간
to 리쟝 Lijiang (丽江) : 0700~1600 매시마다, 29.5元 , 5시간
to 챠오토우 Qiaotou (桥头) : 0700~1630 매 30분마다, 15.5元 , 3시간
to 따리 Dali (大理) : 0700~1200 매시마다, 158.5元 , 8시간
                               [야간] 1730 1800, 76.5元 , 12시간
to 쿤밍 Kunming (昆明) : [야간] 1100 1300 1400 1600 1730 1800 , 159.5元 , 13~15시간 

티벳으로 가는 길

윈난을 여행하면서, 쭝띠앤을 통해 티벳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그럴 것이 쭝띠앤은 한때 티벳의 땅이었던 곳으로 이곳을 통해 라싸에 이르는 1,700Km에 달하는 육로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름다운 길로 소문이 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윈난을 통해 티벳으로 가는 길을 여전히 멀기만하다. 아직까지 외국인들은 티벳을 가기위해서는 여행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혹, 여행중에 티벳-아니 '시장 Xizang 西藏', 중국인들은 티벳을 시장이라부른다-으로 가려는 중국 여행자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은 모두 허가가 뭔지도 모른채 라싸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그도그럴 것이 현재 티벳은 엄연한 중국 땅으로 중국인들이 티벳을 여행하는데는 아무런 비자나 허가가 필요업다. 그들은 그냥 가면된다) 외국인에게 여행허가를 요구하는 이유는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정치적인 이유는 뒤로하고라도 아직 중국화(한족 이주)가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고유의 티벳을 외국인에게 보여주는 것을 꺼려하는 중국정부의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윈난에서 라사까지에 이르는 티벳 동부 지역은 아직 한족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100% 티벳 그대로의 문화와 생활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허가없이 티벳 동부 지역을 가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체류 중 현지인에게 걸릴 경우, 벌금은 물론이고 추방까지 당한다.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처벌 규정이 유동적이고, 내외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공안 검문소에 걸릴 경우 그냥 돌아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재워주면 숙박 업소의 주인이, 태워주면 차의 운전수가 커다란 벌금을 물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화교라면 모를까, 중국인과 외모가 다른 외국 여행객들은 아직 여행을 하기 힘든 지역이다.


                       동부 티벳의 주요 지명들.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외국인이라면...?

쭝띠앤에서 라싸로 가는 길은 두가지로 항공을 이용하거나 단체로 팀을 모아 여행허가를 받고, 짚 차를 대절해야한다. 항공의 경우 쿤밍 또는 쭝띠앤에서 출발이 가능하며 라싸까지 직행하게 된다. 요금은 2,500위앤인데, 항공을 이용한다하더라도 허가를 받는 비용이 별도로 추가된다. 단, 라싸에서 쭝때앤으로 나올 경우는 중국인과 동일한 요금인 1,200위앤만 내면된다.
육로로 갈 경우 8~10일 정도가 소요되며 4명 기준으로 1인당 5,000위앤이라는 엄청난 돈을 내야한다. 쭝띠앤의 여행사에서 모집 공고를 내고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여행사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쭝띠앤에서 티벳 여행 허가를 만들 수 있는 곳들은 짚 차로 여행자를 모아 육로로 라싸까지 가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역시나 창정루에 있는 ‘티벳 카페 Tibet Cafe’다. 새로이 등장한 스노우랜드 레스토랑 Snowland Restaurant and Cafe 雪域咖啡厅(쉐위카페이팅)에서도 티벳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치는 투안지에루의 티벳 호텔 건너편에 있다. 티벳 호텔에서 운영하던 여행사는 인기가 시들해진 편이다.


참고로 쭝띠앤 버스 터미널에서도 라싸까지 가는 야간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물론 외국인은 탑승이 허가되지 않지만 4일에 한번꼴로 운행되며 요금은 짚차를 타는 요금의 1/10인 500위앤이다. 쭝띠앤 버스터미널의 매표소 중 한곳이 바로 티벳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판매하는 곳으로 얀징, 망캉, 창뚜, 보미, 빠위, 꽁부창따, 라싸 같은 꿈같은 이름의 도시들이 줄줄이 매표소 티켓 창구에 표시되어 있다. (2005년 여름 티벳을 다녀 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쭝띠앤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온 여행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공식적?으로 자신이 외국 여행자임을 밝히고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 티켓을 구입해 버스를 탔다고 한다. 터미널 직원, 버스 기사, 승객, 공안 모두 그의 여행을 막지는 않았으며 그는 무사히 라싸에 도착했다는 소식이다. 공식적으로 허가된 것은 아니지만 (다시 강조하지만) 중국 국내외적으로 특별한 정치적인 변수가 없다면 일반 버스를 타고 라싸까지 가는 운 좋은 여행자도 생길 것 같다. 몇 년전 공안의 검문소를 피하기 위해 야채나 화물을 나르면 트럭 짐 칸에 숨어 티벳으로 들어가던 여행자들의 무용담이 전해지던 거에 비하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외교통
 

쭝띠앤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별다른 교통편은 없다. 바이슈에이타이 또는 더친 방면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원하는 목적지에 내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나 그나마 언어 소통의 문제나, 원하는 볼거리까지 직행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불편하다. 시외 지역의 볼거리를 보려면 유스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동행자 구하는 안내를 확인해 일행을 구하는 것이 좋다. 유스 호스텔은 젊은 중국 여행자들이 대거 몰리는 곳으로 동행을 구하기 쉬운 곳이다. 


 
시내교통
  

쭝띠앤 시내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크기지만 도시 남북으로 모두 걸어서 다니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른다. 다만,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숙소에서 꾸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터미널은 시내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시내 이동에서 유용한 것은 시내버스로 07:00~19:00시까지 수시로 운행된다. 특히 시내 중심가는 물론 송찬린스까지 버스로 커버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한번 탑승 시 1元이다. 1번 버스 시외버스 터미널-창정루长征路-허핑루和平路-창정루-버스터미널, 3번 버스 투안지에루团结路-창정루-송잔린스 노선을 왕복한다.
시내와 외각 지역을 둘러보는 또하나의 방법은 자전거다. 유스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하루 10-15元 정도. 체력이 좋은 여행자들은 자전거로 나파하이까지 다녀오기도 하는데, 쭝띠앤 입구에 세워진 초르텐이나 공항 주변의 티벳 마을 정도를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면 좋다. (그러나 고산지대이므로 도착한 첫날부터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하므로 자전거를 탈 경우 피부 보호는 필수!) 


 숙소

 쭝띠앤은 몇 년 사이에 숙소들이 급속하게 많이 생긴 곳이다. 특히나 저렴한 여행자 숙소들의 선택이 폭이 다양해졌다. 이젠 여행자들에게 도미토리를 제공하던 허름한, 그러나 유일하다시피햇던 티벳 호텔을 벗어나 기호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어졌다. 대부분 여행자 숙소들은 구시가와 가까운 편으로 투안지에루团结路와 인접해있다. 새로이 생긴 숙소들은 구시가 안쪽의 티벳 가옥 형태의 숙소들이 많은 편이다.


디칭 장티 꾸어지 칭니앤 뤼써 迪庆藏地国际青年旅舍
Diqing Tibetan Area Youth Hostel

주소 허핑루 和平路 98号, 전화 0887-8228617, www.hiking.lz169.com

쫑띠앤에 있는 유스호스텔로 여행자들에 매우 인기가 높다. 중국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외국 여행자들도 티벳 호텔들 대신해 이곳으로 찾아 들고 있는 실정이다. 도미토리는 물론 레스토랑, 여행사, 인터넷 카페, 자전거 대여 등의 여행자들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미토리는 1인당 20위안이며, 싱글 룸은 50위안, 더블 룸은 60위안이다. 대부분의 객실은 공동욕실을 사용하며 핫 샤워가 가능하다. 허핑루와 투안지에루团结路 교차로에 있으며 터미널에서 올 경우 1번 버스를 타면 된다.

롱싱커잔 龍行客棧 Dragon Cloud Guest House
주소 베이먼루 北门路 94号, 전화 0887-8289250, www.dragoncloud.cn

널따란 마당과 목조 건물이 인상적인 곳으로 역시나 인기 있는 숙소다. 쭝띠앤의 티벳인 거주지역인 구시가에 있다. (취재 당시 도로를 다시 포장하고 있어 거리가 어수선했으나 리쟝 고성처럼 반듯한 돌들로 길이 완성되면 분위기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영어로 된 여행 안내서에 소개되지 않은 곳으로 중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스호스텔과 더불어 인기가 높은 숙소다. 도미토리는 1인당 15위안, 더블 룸은 40위안으로 요금도 저렴하다. 인터넷과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며, 핫 샤워도 24시간 가능하다. 찾아가는 방법은 허핑루와 투안지에루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구시가쪽으로 향하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두커종 올드 타운 호텔 独克宗 (古城) 酒店 Du Ke Zong Old Town Hotel
위치 창정루长征路 북단, 전화 0887-8230019

쭝띠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여행자 카페인 티벳 카페 Tibet Cafe에서 운영하는 숙소다. 오랫동안 여행자 입맛에 맞는 식단이나 티벳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오던 곳으로 이젠 숙박시설까지 갖추었다. 6인용 도미토리는 1인당 20위안이며,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더블 룸 80위안, 그리고 욕실이 딸린 방은 120위안이다.

티벳 호텔 Tibet Hotel
주소 투안지에루 서쪽

정확한 호텔 명칭은 永生饭店(용성판디앤)이지만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티벳 호텔로 통한다. 쭝띠앤이 지금처럼 개발되기 전 배낭 여행자를 위한 유일한 숙소였던 곳이다. 시설이나 서비스 보다는 단지 도미토리를 운영하고 있어서 여행자들에 인기가 높았으나, 유스호스텔이나 저렴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속속 생기면서 예전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도미토리는 20-25元, 더블 룸은 60元이다. 그러나 시멘트이긴 하지만 티벳 양식으로 지어진 본관에 딸린 더블 룸은 욕실이 딸려있으며 220元으로 중급 호텔다운 분위기다.

뿌따라 무로우 布达拉木楼 Potala Log Cabin
주소 꾸청 베이먼루 北门路 84号, 전화 : 0887-8228278

쫑띠앤 구시가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눈에 띠는 숙소다. 건물 외관은 물론 객실도 깨끗하고 인상적이며 '포탈라'를 타이틀로 걸고 있듯이 곳곳에 티벳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3층의 레스토랑이나 야외 카페도 인상적이다. 단, 도미토리가 없으며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더블 룸이 50위안이다. 투안지에루와 창정루 교차로에 있는 Potala Cafe 앞쪽 길을 따라 구시가로 방향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보인다.

하모니 게스트하우스 Harmony Giuest House (融聚客栈 롱주커잔)
전화 139-88747739, 위치 구시가 광장을 끼고 북쪽 골목으로 카페들이 몰려있는 골목

구시가에 속속 생기는 새로운 게스트하우스 중에 하나다. 주변의 카페를 겸한 숙소들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으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숙소가 반긴다. 도미토리 15위안, 트윈 룸은 침대 당 20위안이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쭝띠앤 구시가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 볼 만하다. 티벳 육로 여행자를 모집하기도 한다.  


 
식당

숙소와 마찬가지로 레스토랑도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많이 생겼다. 여행자 주변에 영어 간판을 달고 영어 메뉴를 갖춘 곳을 손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특히 창정루长征路와 투안지에루团结路 교차로에 많다. 또한 꾸청의 중심가에 있는 광장을 중심으로 카페들이 몰려있는데, 카페 숫자에 비해 손님은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다.


티벳 카페 Tibet Cafe (시장 카페이관 西藏咖啡馆)
주소 창정루长征路 북단, 투안지에루团结路 교차로와 인접하고 있다.
전화 0887-8230019

쭝띠앤에서 가장 잘 알려졌으며,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다. 외국 여행자를 겨냥하고 있으나, 중국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쭝띠앤은 물론 티벳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피자, 스파게티, 중국 음식은 물론 티벳 음식까지 다양하며 여행자 입맛에 무난하다. 요금은 8~30元.

야크 바 Yak Bar
주소 투안지에루团结路, 창정루长征路 교차로와 인접하고 있다.
전화 0887-8288665

한국인 주인장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한국음식을 요리해 반가운 곳이다. 단순히 한식당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일본 음식과 서양 요리는 물론 중국 음식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티벳 카페처럼 매우 인기 있는 곳이라 할 수는 없으나 여행자들에게 제법 알려진 레스토랑을 겸한 바Bar다. 돌솥 비빔밥, 두부김치, 고기류 등 제법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요금은 한국요리 15~40元, 중식/일식/서양음식/티벳요리 8~30元.


(좌)샹그릴라에서 한국 요리를, (우) 티벳풍의 포탈라 카페 내부

포탈라 카페 Potala Cafe (뿌따라 카페이관 布达拉咖啡馆)
주소 창정루와 투안지에루 교차로
전화 0887-8228278

이곳의 장점은 무엇보다 2층에서 바라다보는 꾸청의 전망이 좋다는 것이다. 주변의 카페들과 비슷하지만 티벳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포탈라 궁을 간판에 내세운 것에서 예측 할 수 있듯이 실내 인테리어는 티벳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주변의 카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단체 중국인 손님들이 많지만 여행자들에게도 친절하며 영어 메뉴와 입맛에 무난한 요리를 내 놓는다. 요금은 8~25元.

Xin's Eat 辛記小吃
주소 투안지에루团结路, 유스호스텔 대각선 맞은편
전화 139-88742139

전형적인 현지식당이지만 차이점이라면 여행자들을 위한 영어 메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가벼운 음식을 요리하는 곳답게 식당도 크지 않으며 서민적이다. 그러나 현지식당에서 보기 힘든 서양식 아침 메뉴를 가지고 있다. 매콤한 쓰촨(四川省) 요리가 많은 편이며, 국수나 볶음밥 등의 간단한 메뉴도 가능하다. 아침 메뉴 10~12元, 중국음식 5~22元.

쓰촨밍샤오츠 四川名小吃
주소 허핑루 유스호스텔 건너편

전형적인 서민식당으로 간판에서 보듯 쓰촨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매콤한 미시엔(국수), 차오판(볶음밥) 등의 간단한 요리가 전문이다. 무엇보다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곳인데, 한 가지 단점은 언어가 잘 안 통한다는 것이다. 눈치껏 주문하자. 요금은 저렴한 편으로 대체적으로 10元을 넘지 않는다.

꾸청의 카페들

꾸청의 티벳식 가옥을 이용해 만든 레스토랑들로 신시가의 카페에 비해 아담한 편이다.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카페/레스토랑/바가 영업하고 있으며, 새로운 업소들이 지속해서 생기고 있다. 대체적으로 분위기나 음식 값이 비슷하며 영어 메뉴를 가지고 있다. 광장과 붙어있는 블랙 덴트 바 Black Tent Bar, 광장 북쪽으로 연결된 길에 늘어선 Hazel Bar, Raven, Zhang's Home Cooking 등이 있다.  


 '최종 업데이트 2005년 9월

  현지취재 : 안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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